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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지구 어떻게 개발되나

녹지 최대한 살려 친환경 단지로…총 3,300여가구 일반분양 관심

3개지구 어떻게 개발되나 녹지 최대한 살려 친환경 단지로…총 3,300여가구 일반분양 관심 정구영 기자 gychung@sed.co.kr 이번에 국민임대주택단지 예정지구로 지정된 서울 세곡지구, 안양 관양지구, 의왕 포일2지구 등 3개 지구는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강남 생활권에 있거나 인접해 있다는 점에서 일반분양분에 대한 관심도 높은 상태다. 특히 서울 세곡지구는 교통여건과 주거환경이 뛰어난데다 수도권 주민의 최대 관심지역인 판교 신도시와도 연접해 있어 무주택 서민은 물론 중산층 실수요자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서울 세곡지구에서 공급되는 일반분양분은 전체의 33%인 754가구다. 평형은 60~85㎡와 85㎡ 초과 두 가지가 있다. 국민임대주택의 경우는 60㎡ 이하다. 건교부는 범바위산에서 대모산으로 연결되는 녹지축과 세곡천ㆍ탄천ㆍ한강으로 연결되는 하천수계를 통해 그린(Green)&블루(Blue)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수림보전형 공원 조성, 자연형 하천 복원, 초등학교와 연계한 생태학습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이어서 판교 신도시 못지않은 주거환경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안양 관양지구의 일반분양분은 전체의 36.3%인 1,300가구에 달해 서울 세곡지구보다 많은 편이다. 이 지구에는 단독주택도 160가구가 들어선다. 건교부는 주변 생태환경과 조화되도록 그린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양호한 녹지는 최대한 원형으로 보전하거나 공원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국도 47호선을 중심으로 안양 관양지구 건너편에 조성되는 의왕 포일2지구의 일반분양분은 전체의 45.1%인 1,300가구다. 3개 지구 중 일반분양 비중이 제일 크다. 단독주택은 71가구 수준. 건교부는 2개 단지에 대한 입주가 마무리되면 이 지역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대규모 주거단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입력시간 : 2005/06/0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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