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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감원 한파

올들어 벌써 76만명 해고<br>건설·금융업계 가장 혹독

금융위기가 경제 전반으로 파급되면서 미국의 건설ㆍ금융ㆍ소매 업계가 감원 한파에 가장 시달릴 전망이라고 CNN머니가 31일 보도했다. 미 노동통계청의 조사에 따르면 올들어 미국에서 이미 76만 명이 해고당했으며, 향후 1년간 미 기업의 4분의 1이 인력감축을 단행할 것으로 추정됐다. CNN머니는 특히 건설-금융-소매-출판-자동차-여행업계 순으로 타격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건설업계는 금융위기의 중심에 있는 데다 주택시장 경기가 최악의 상황이다보니 그만큼 해고당하는 근로자 수도 많을 것이란 분석이다. 워싱턴에 위치한 정치경제 리서치센터의 딘 베이커 연구원은 "모기지 대출 은행이나 건설업자 뿐만 아니라 부동산 중개업소에도 감원 바람이 몰아닥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1년간 11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진 금융업계에서도 추가감원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금융기업들의 손실이 아직 막대한 데다 업계 내부의 이합집산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해고가 늘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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