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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 울산 범서·천상지역에 진출입로(IC) 설치가 확정됐다.
강길부 국회의원(울산· 국회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은 5일 국토부 및 도로공사 관계자로부터 보고를 받고 울산고속도로 범서 천상 버스정류소 인근에 범서·천상 진출입로를 설치하는 안을 관철시켰다고 밝혔다. 또 울산고속도로에서 부산방향으로 연결되는 상습정체구간인 언양JCT도 1차선에서 2차선으로 확장하는 안도 확정됐다고 덧붙였다.
약 100억원의 총사업비가 예상되는 범서·천상 IC는 울산 톨게이트와 부산-울산-포항 고속도로와 만나는 지점 인근의 울산고속도로 범서 천상 버스정류소 지역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럴 경우 울산 최대의 교통체증 구간인 신복로터리 교통체증 해소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상습 정체구간으로 출퇴근 시간에 병목현상을 보여 왔던 울산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언양 JCT 1차선 연결구간도 2차선으로 확대되면 교통체계 개선에도 획기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강길부 의원은 “울산지역 최대 정체구간인 신복로터리의 교통혼잡 해소와 구영·천상지구에 급증하는 국도 24호선의 교통량을 분산시키려면 울산고속도로에서 천상 구영지구에 바로 갈 수 있는 진출입로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또한 울산고속도로에서 언양 JCT 부산방향 교통정체를 해소, 울산시민들의 이용편의 뿐만 아니라 공단 물동량의 원활한 수송이 될 수 있도록 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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