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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김세영, 출발이 좋다

LPGA 요코하마타이어 1R

공동 5위·10위… 7언더 랭 1위

김효주(20·롯데)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요코하마타이어 클래식 첫날 공동 5위에 올랐다.

김효주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프랫빌의 RTJ 골프트레일(파72·6,95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7타를 줄인 단독 선두 브리트니 랭(미국)과는 3타 차.

김효주와 올 시즌 신인왕 경쟁을 벌이는 김세영(22·미래에셋)도 3언더파 공동 10위로 순조롭게 출발했다. 올해 LPGA 투어 신인상 포인트에서 김세영이 1,051점으로 1위, 김효주가 1,004점으로 2위에 올라 있다. 김세영은 시즌 9번째 이글을 잡아 렉시 톰슨(미국), 호주교포 이민지(19)와 나란히 최다를 기록 중이다.



재미교포인 티파니 조(29)가 5언더파 67타를 쳐 시드니 마이클스, 라이언 오툴(이상 미국)과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허미정(26·하나금융그룹)은 2오버파 공동 78위로 부진했고 세계랭킹 3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2언더파 공동 19위로 첫날을 마쳤다. 세계 1, 2위 박인비와 리디아 고는 불참했다.

한편 뉴질랜드교포 대니 리(25)는 미국 뉴저지주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바클레이스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6타를 기록, 버바 왓슨(미국) 등 4명의 공동 선두(5언더파)에 1타 뒤진 공동 5위를 달렸다. 세계 1위 조던 스피스(미국)는 4오버파로 공동 95위에 처졌고 PGA 챔피언십에서 스피스를 따돌리고 우승한 제이슨 데이(호주)는 공동 18위(2언더파)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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