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은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하고 탁본체험, 토기조각 맞추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함께 관람을 마친 아이들에게는 기념선물을 나눠줄 예정이다.
박물관 입구에서는 한남대 조형예술대학 학생들이 어린이들의 얼굴에 예쁜 그림을 그려주는 페이스페인팅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한남대는 또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교내에서 점심식사 및 오락을 즐길 수 있도록 법대 앞, 사범대 앞, 오정못 주변, 린튼공원 등을 개방한다. 주차료는 무료다.
한남대 중앙박물관은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약 7,000여점의 관련 소장품을 자랑하며, 자연사박물관은 호랑이를 비롯해 포유류와 해양동물, 조류 등 동식물과 화석, 광석 10만 여점이 전시돼 생태계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이진모 한남대 중앙박물관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자라나는 새싹들이 전통문화유산을 사랑하고 생태계의 중요성을 알게 하기 위해 특별개관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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