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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는 자사 레이싱 팀 ‘엑스타’가 17일 중국 광둥 국제 경주장에서 열린 ‘2015 CJ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2차전 슈퍼6000클래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경기에서는 팀 간판 선수인 이데 유지가 우승을 차지했고 정의철 선수가 3위를 기록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대회 이틀 동안 비가 많이 오는 어려운 경기 여건에도 금호타이어의 우천용 타이어를 장착하고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타이어 성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슈퍼6000클래스는 슈퍼레이스의 최상위 대회다. 배기량 6,200cc, 8기통 엔진을 장착한 ‘스톡카’들이 순위를 다투는 대회다. 스톡카는 470마력의 힘을 내고 직선 구간에서는 최고 시속 250km까지 달린다. 4월부터 10월까지 총 8번의 대회를 통해 종합 우승을 가린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대회에서 엑스타 레이싱팀과 CJ레이싱팀에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다음 3라운드 경기는 다음 달 6일 중국 상하이 티엔마 서킷에서 진행된다. /강도원 기자 theo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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