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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엑스포 서울관 '문전성시'

하루 평균 7,300여명 관람

서울시가 한국의 문화와 정보통신기술을 선보이기 위해 중국 상하이엑스포에 설치한 '서울관'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일 상하이엑스포에 개관한 서울관에 하루 평균 7,3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이는 당초 예상 관람객 수(1일 3,000명)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서울관은 가로 26m, 세로 19m 규모에 '컬처노믹스&IT'를 주제로 한 5개의 전시공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서울의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서울광장존'은 첨단 영상시스템을 통해 한류 스타와 합성사진을 찍을 수 있는 코너를 마련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시는 '서울시의 날' 행사가 개최되는 오는 6월18일 엑스포 문화광장에 인사동 거리를 재현하고 한국의 전통 먹을거리를 즐길 수 있는 놀이공원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 서울의 대표적 관광공연상품인 사춤ㆍ난타ㆍ점프 공연 등도 펼칠 계획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상하이엑스포를 통해 서울이라는 브랜드를 전세계에 알리고 해외 관광객 유치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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