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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iF 디자인전' 3개 작품 수상

사람이 벤치에 앉으면 센서가 작동해 자동으로 조명과 온라인 음악방송이 켜지는 시설인 온라인뮤직 파고라 ‘소냐레’.

현대건설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2009 iF 디자인 공모전’에서 3개 출품작이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수상작은 세대 통합형 리모컨 ‘더 큐브’와 태양광 온라인뮤직 파고라(정자형태의 쉼터) ‘소냐레’, 공간 조명제어 시스템 ‘라이팅 컨트롤러’ 등이다.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올해 iF 디자인 공모전에는 총 39개국 2,808개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현대건설은 국내 건설사 중 가장 많은 3개의 작품이 디자인상을 받았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이번 디자인상 수상은 현대건설 직원들이 직접 선행 디자인을 개발, 출품해 수상한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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