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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세계에 알려 외국인 투자유치 이끌어낼것"

인천 세계 도시엑스포 오홍식 조직위 사무총장


“인천세계도시엑스포는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도시 발전의 진화를 고찰하고 도시의 바람직한 미래상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입니다.” 오홍식(52) 인천세계도시엑스포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오는 2009년 8월7일부터 10월25일까지 80일간 송도국제도시에서 ‘도시’를 테마로 개최되는 엑스포의 개념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오 총장은 특히 “이번 세계도시엑스포를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과 인천국제공항, 인천대교, 151층 인천타워 등 국제도시 인프라를 갖춘 인천시의 브랜드를 널리 알려 외국인 투자유치를 이끌어내고 인천의 발전상을 전세계에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그에게는 요즘 주말과 휴일이 없다. 2년도 남지 않은 도시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해 추진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각종 행사를 차질 없이 준비하기 위해 눈코 뜰 새가 없기 때문이다. 오 총장은 “인천세계도시엑스포는 ‘꿈이 있는 도시는 새롭다(A City with Dreams)’라는 주제로 행사기간 동안 모두 1,994억원을 투입, 전세계 200여개 도시와 100여개 글로벌 기업, 30여개 기관 및 단체가 참가하는 총 1,0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할 예정”이라면서 “유엔 등 엑스포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국제기구, NGOㆍ정부기관 등의 적극적인 참여도 이끌어낼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세계도시엑스포의 주행사장은 송도국제도시~영종도를 잇는 인천대교 인근에 50만㎡ 규모로 조성되며 13일 기공식을 가졌다. 시는 815억원을 들여 영구시설인 박람회 기념관과 체험관을 건설하고 ‘재활용엑스포’ ‘워킹 엑스포’ ‘바이킹 엑스포’ ‘도시장터 엑스포’ 등을 치를 임시행사장을 만들 예정이다. 오 총장은 행사장 설치와 관련, “한국의 정보기술(IT)을 총동원하고 지리위성정보 사이트인 구글어스와 협력해 엑스포 참여 도시들의 입체적인 동영상과 실제 분위기를 보여주고 첨단교통시스템이나 건축물ㆍ특산품ㆍ전통음식ㆍ공연ㆍ맥주축제ㆍ관광상품 등을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행사기간에는 독일 맥주축제, 잘츠부르크 음악공연 등도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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