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병무청(청장 정환식)은 인제대학교 해운대 백병원과 ‘민간의료기관 위탁검사 지정병원 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ㆍ울산지역에서는 ‘왈레스기념 침례병원’ ‘좋은강안병원’ ‘울산 동강병원’등 4개 병원이 위탁검사 병원으로 지정됐다.
지난 2007년부터 도입된 민간의료기관 위탁검사 제도는 징병검사 과정에서 자체 의료장비로 검사가 곤란한 질환에 대해 장비와 인력이 우수한 외부 민간병원에 위탁검사를 실시, 그 결과를 참조해 신체등위를 판정하는 제도로 성인종합심리검사, 청력검사 등 20개 종목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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