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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코리아는 아우디의 소형차인 A3 세단의 고성능 모델 ‘S3 세단(사진)’을 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S3 세단은 국내에 처음으로 선뵈는 모델로 국내에 출시되는 S모델 중 가장 작은 차다. 차체 크기는 국산차 기준으로 소형과 준중형 차량의 중간 정도에 해당한다.
아우디는 ‘압도적인 성능(Sovereign Performance)’의 머리글자인 S를 고성능 모델의 모델명으로 사용하고 있다. 국내에는 S3 외에도 ‘S4’와 ‘S6’, ‘S7’, ‘S8’, 스포츠카인 TT의 S 모델인 ‘TTS’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Q5의 고성능 모델인 ‘QS 5’가 판매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S3 세단에는 배기량 2,000㏄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TFSI)과 6단 S트로닉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S트로닉 변속기는 연비와 주행 감각을 높여주는 아우디 듀얼 클러치 변속기의 이름이다.
이를 S3 세단은 최고출력 293마력, 최대토크 38.8㎏·m의 성능을 구현했다. 최고속도는 시속 250㎞,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4.9초에 불과하다. 아울러 아우디의 4륜 마크가 상징하는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Quattro)’도 장착돼 운전자의 즐거움을 더했다.
S3 세단에는 S모델 전용 단일 차체과 전용 범퍼, 알루미늄 사이드 미러가 적용됐다. 아울러 TTS 등에 적용된 ‘아우디 마그네틱 라이드 서스펜션’도 장착됐다. 아우디 마그네틱 라이드는 운전 상황에 따라 서스펜션(차체 아래에 위치해 노면의 충격을 흡수하는 장치) 의 강도를 실시간으로 계산해 조절해주는 장치다.
내부는 S3 모델 전용 D-컷 운전대와 S모델 전용 계기판, S3 전용 스포츠 시트가 적용됐다. D-컷 운전대는 운전대 아래 쪽을 깍아 알파벳 D모양으로 만든 운전대로 고급 스포츠카에 들어간다. 이밖에 명품 오디오인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과 스마트키, 전동식 파노라마 선루프, 19인치 전용 알로이 휠, 타이어공기압측정장치, 전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및 후방 카메라 등이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다. 판매가격은 6,35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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