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이번 순방 두번째 방문국인 페루에서 오얀타 우말라 대통령과 함께 국산 훈련기(KT-1P) 현지 공동생산 기념식에 참석한 직후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페루를 떠나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 안착했다.
박 대통령은 도착 직후 동포 만찬간담회에서 어렵게 정착한 동포들을 격려하는 것을 시작으로 칠레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22일에는 미첼 바첼레트 칠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2004년 수립한 포괄적 협력동반자 관계와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을 토대로 양국관계를 심화·발전시키는 방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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