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스 출신 가수 폴 매카트니(70)가 데이비드 베컴(LA갤럭시ㆍ사진)의 런던올림픽 축구대표팀 탈락을 강력하게 비난했다. 25일(한국시간) 영국 신문 ‘더선’에 따르면 매카트니는 “베컴은 국민 영웅이자 관중을 몰고 다니는 인물이다. 어떤 바보들이 잘못된 선택을 했다”고 꼬집었다. 베컴은 영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와일드카드(23세 이상 선수)로 뽑히기를 강력히 바랐지만 최종적으로 제외됐다. 한편 매카트니는 개막식에서 비틀스의 대표곡 ‘헤이 주드(Hey Jude)’를 공연할 예정이다.
개막식 참가 각국 임원 수 사상 첫 제한
○…런던올림픽 개막식 입장에 참가하는 각국 임원의 수가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제한된다. 개막식을 예정된 시간 내에 마무리하기 위한 조치다. 선수는 개막식 참가 인원 제한을 받지 않지만 본부임원과 경기임원(감독 및 코치) 등 임원 수는 해당국의 참가 세부종목에 따라 엄격하게 제한된다. 예를 들어 27개 세부종목에 출전하는 한국은 개막식에 입장하는 임원 수가 27명을 넘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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