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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뛴다] 한라

물류사업 진출 등 포트폴리오 다각화

한라는 지난달 17일 경기 기흥 한라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15 미래전략 워크숍''을 통해 물류사업 등 비건설부문의 비중을 높이고 해외 수주를 적극적으로 전개하는 전략을 세웠다. /사진제공=한라


올해 경기 시흥 배곧신도시에서 민·관·학이 함께한 지역특성화사업을 성공시킨 한라는 사업 다각화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한라는 서울대와 연계해 교육을 특화시킨 6,700가구 규모의 한라비발디캠퍼스를 분양하고 있다. 이미 1차 2,701가구를 성공적으로 '완판(완전판매)'한 뒤 2차 2,695가구를 분양 중이다. 3차 1,304가구는 오는 10월경 분양할 예정이다.

한라가 새로운 먹거리로 주목하고 있는 분야는 물류산업이다. 최근 열린 '2015년 미래전략 워크숍'에서 한라는 흑자경영 실현과 중장기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을 위해 물류산업 진출을 선언했다. 다수의 물류창고 시공 경험과 그룹 차원의 물류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동탄물류단지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동탄물류단지는 도심과의 접근성이 우수하고 최첨단 물류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미래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기획제안형 사업을 보다 강화하고 운영관리(O&M)·무역·교육·레저 등 비건설 부문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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