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기아자동차에 따르면 메이저 스폰서로 후원하는 ‘2012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에서 활약할 볼키즈 한국 대표 20명이 4일 호주로 출발했다.
이들은 오는 11일부터 호주 멜버른에서 펼쳐지는 호주오픈 예선 및 본선에서 호주 볼키즈 380명과 함께 경기 운영을 지원한다. 볼키즈는 테니스 경기에서 테니스 볼을 공급, 처리를 비롯해 선수들의 경기 진행을 돕는 유소년을 일컫는다.
기아차는 영어능력 평가, 실기 평가 등 2차에 걸친 테스트를 통해 지난 10월 한국대표를 선발했다. 한국대표들은 시드니에서 호주 현지 문화체험 시간을 가진 후 호주오픈이 개최되는 멜버른으로 이동해 테니스 경기 운영에 관련된 집중훈련을 받고 호주오픈 예선 및 본선 경기 투입에 앞서 현지 적응에 나선다.
기아차는 2013년까지 세계 4대 그랜드슬램대회 중 하나인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의 메이저 스폰서로 활동하고 있으며 ‘UEFA 유로대회’, ‘FIFA 월드컵’ 후원 등 다양한 해외 스포츠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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