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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바람의 화원’상하이TV페스티벌 특별상

SBS는 드라마 ‘바람의 화원’(연출 장태유)이 제16회 상하이 TV 페스티벌에서 ‘아시안 TV 시리즈 특별상(Asian TV Series Special Award)’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2008년 방송된 ‘바람의 화원’은 조선후기 화가 신윤복이 여자였다는 허구적인 설정을 토대로 신윤복과 김홍도의 일대기를 픽션화한 작품이다. 주연 문근영, 박신양의 열연이 아름다운 영상에 펼쳐져 지난 4월 열린 제43회 휴스턴 국제필름 페스티벌에서 드라마부문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상하이 TV 페스티벌은 아시아권의 대표적 TV 페스티벌로 TV프로그램 전시, 필름 및 TV마켓, 기술장비 전시회, TV포럼 등이 함께 열린다. 11일 열린 시상식에서는 장태유 PD를 대신해 한국방송협회 이정옥 사무총장이 대리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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