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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베트남 호치민 사무소 개소

30일 현지서 이장호행장 등 참석ㆍ지방은행중 첫 동남아 진출 쾌거


부산은행(은행장 이장호)은 30일 베트남 현지에서 호치민 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지방은행 가운데 동남아시아 지역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장호 은행장을 비롯해 김상윤 駐호치민 총영사, 중궉안(Duong Quoc Anh) 베트남 중앙은행 총괄국장 및 베트남 외교부 관계자 등 양국 정부기관 인사는 물론 이종석 베트남 부산투자기업 연합회장, 쩐산후이(Tran Xuan Huy) Sacombank CEO 등 50 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호치민시 내 원후에(Nguyen Hue) 거리에 있는 베트남 사무소는 앞으로 베트남 지역의 금융환경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현지 국내 중소기업들에게 제공하고 각종 조사 및 지원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또 빠른 시일 안에 지점으로 전환해 현지에 진출해 있는 기업들에게 폭넓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은행은 이번 개소식비용을 최대한 절약해 호치민 구찌마을 인근의 탄통초등학교에 교육 기자재 확보를 위한 1만 5,000 달러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사진설명/ 부산은행 호치민 사무소 개소식에서 이장호 행장(왼쪽 4번째) 등 내외 귀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부산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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