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2차 보금자리 강남권 커트라인 1,150만원 ■ 사전예약 당첨자 발표시범지구 일반공급보다 최대 400만원 '뚝'경기권은 1순위 마감조차 24만원에 당첨3차지구 소신지원 예상 "선별청약 바람직"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 윤홍우기자 seoulbird@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지난 5월 사전예약을 받은 2차 보금자리주택 서울 강남권 물량의 커트라인이 1,150만~1,749만원(전용 84㎡형 기준)으로 시범지구보다 대폭 낮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경기권 보금자리주택은 마감된 단지들조차 최저 당첨자 납입액이 24만~37만원에 불과했다. 국토해양부는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 사전예약 당첨자 분석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당첨자 명단은 11일 오후2시부터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www.newplus.go.kr)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전예약 당첨자는 입주자 공고문에 명시된 주민등록등초본과 소득증빙서류ㆍ소득세납부증빙서류 등 신청자격별 해당서류를 오는 21~30일 제출해야 한다. ◇강남권 커트라인 대폭 낮아져=국토부가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 사전예약 3만1,485명의 신청자 중 1만5,544가구의 당첨자를 분석한 결과 청약저축 커트라인은 서울 세곡2지구 3단지 전용 84㎡형의 1,150만원, 최고 당첨선은 같은 지구 1단지 84㎡형의 1,749만원이었다. 이는 시범지구의 같은 주택형보다 170만~400만원가량 떨어진 것이다. 당첨자 중 최고 저축금액은 서울 내곡지구 3단지 84㎡형의 3,070만원이었다. 경기권 4개 지구는 대부분이 미달된 가운데 사전예약 신청자 수가 공급가구를 웃돈 구리 갈매지구의 커트라인은 S1단지 84㎡형의 37만원, 최고 당첨선은 B1단지 84㎡형의 690만원이었다. 부천 옥길의 커트라인은 B2단지 84㎡형의 24만원, 최고 당첨선은 같은 단지 81㎡형 990만원이었다. 이미영 스피드뱅크 분양팀장은 "2차지구는 분양가가 시범지구보다 200만원가량 오른데다 경기권의 경우 입지도 다소 떨어지는 점이 커트라인 하락의 원인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3차지구 소신지원 확대될 듯=2차 보금자리주택 당첨자가 발표됨에 따라 3차 보금자리지구주택 사전예약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차 보금자리지구에는 ▦서울 항동 4,500가구 ▦인천 구월 6,000가구 ▦광명 시흥 9만5,000가구 ▦하남 감일 1만2,000가구 ▦성남 고등 3,800가구 등 총 12만1,300가구가 지어지며 이 가운데 보금자리주택은 8만7,800가구다. 다만 광명 시흥지구의 경우 1단계로 2만2,000가구만 우선 공급되기 때문에 3차 지구에서 동시에 나오는 물량은 4만여가구다. 분양가는 지구단위계획이 나와야 구체적인 가격이 결정되지만 1ㆍ2차 지구와 비슷한 3.3㎡당 800만~1,000만원 안팎에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청약저축 장기가입자들은 본청약을 통해 공급되는 강남권 보금자리주택을 다시 한번 도전해보고 납입액이 적은 수요자들은 경기권 보금자리주택 가운데 개발호재가 많은 곳에 선별 청약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이번 2차지구 청약에서 강남 세곡2, 내곡지구 전용 84㎡의 커트라인이 청약저축 납입액 1,150만원에 형성된 만큼 이보다 납입액이 많다면 강남권 본청약 물량에 도전해볼 만하다는 것. 경기권에서는 시범지구의 하남 미사, 3차지구의 광명 시흥 등이 앞으로 개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