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을 페스티벌의 대명사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3(이하 GMF)’이 오는 10월 19일-20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된다.
현재 2차까지 공개된 라인업에 따르면 공연의 신 이승환과 밴드 자우림을 필두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는 43개팀의 뮤지션들이 출연을 확정지었고, 추후 3차 라인업은 9월 4일 공개될 예정이다.
먼저 19일 공연에는 3년 만에 GMF를 찾는 이승환과 전세계 음악 페스티벌 헤드라이너 자리를 석권해온 미국의 플레이밍 립스, 장기하와 얼굴들, 존박, 10cm, 제이래빗, 페퍼톤스, 윤한 등이 참여한다.
이어지는 20일 공연에는 가을 시즌 새 앨범 발표를 앞둔 자우림을 비롯해 일본 록 씬의 새로운 간판 스타 보디즈(THE BAWDIES), 스윗소로우, 어반자카파, 짙은, 데이브레이크, 스탠딩에그, 옥상달빛 등이 무대를 꾸민다.
올해 페스티벌 레이디는 홍상수 감독의 영화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으로 주목받은 배우 정은채가 선정됐다.
또 올해로 7회째를 맞는 GMF는 독특한 페스티벌 포스터로 주목을 받고 있기도 하다. 1차는 임팔라, 2차는 라마를 포스터에 그려 ‘자연과 환경을 좀 더 생각하자’는 의미를 되새겼다.
티켓가격은 1일권 88,000원, 2일권 140,000원. 기타 자세한 문의 사항은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3 공식 홈페이지(www.grandmintfestival.com)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