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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관광공사, 보문골프클럽 순이익 23% 증가

경북관광공사는 자체 운영중인 보문골프클럽의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 대비 23%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경북관광공사에 따르면 보문골프클럽의 지난해 경영실적이 매출액 123억원, 당기순이익 64억원을 기록, 매출액은 당초 목표보다 10억원을 초과 달성했고, 순이익은 전년대비 23.3% 늘어났다.

이는 지난해 6월 중순부터 9월까지 이어진 야간개장으로 내장객이 전년 대비 4.9% 증가하며 전체 10만명을 훌쩍 넘긴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 지난해 7월 한국관광공사의 자회사(경북관광개발공사)에서 경북도 산하 공기업으로 전환되면서 기존 인력의 전환배치와 경비절감 등을 통해 경영구조를 개선한데 따른 것으로 공사측은 분석했다.



공원식 경북관광공사 사장은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끊임없이 문제점을 발견하고 개선방안을 강구한 결과”라며 “경영효율화를 위한 변화와 혁신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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