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산하기관 인사·노무 규정정비 TF 출범
경기도가 통일된 기준 없이 제각각 운영하는 도 산하 공공기관의 인사 및 노무 관련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공공기관 규정정비 태스크포스(TF)'를 26일 구성했다. TF는 이재철 경기도 정책기획관을 팀장으로 자문위원과 외부전문가 각 1명, 26개 공공기관 본부장급 인사·노무담당자 등 29명으로 구성됐으며,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TF는 이날 경기연구원 7층 회의실에서 제1차 회의를 열어 공공기관의 규정정비를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최근 도 산하 26개 공공기관의 운영기준이 달라 형평성 문제나 위법성 논란이 발생한다며 제도 개선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윤종열기자
월드컵 4강신화 주역 송종국 경기도 홍보대사로
경기도는 26일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송종국(사진) 축구해설가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송종국씨는 오는 11월 5∼8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G-FAIR 코리아(대한민국우수상품전)' 홍보를 시작으로 2년 동안 도정 전반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친다. 송종국씨는 G-FAIR 행사기간 홍보물 모델로 활동하고 킨텍스에서 팬 사인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G-FAIR에 스포츠용품관이 처음 설치돼 국내 스포츠 관련 유망 중소기업 120개사가 참가한다. /윤종열기자
농진청 식량과학원 28일부터 청사 이전 학술대회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오는 28일 전북혁신도시 농업생명연구단지로의 청사 이전을 기념행사를 연다.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은 27일부터 사흘간 전북 완주군 신청사에서 심포지엄(학술토론회)과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27일에는 국내산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쌀가루 산업 활성화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오는 28∼29일에는 '한국작물학회 춘계 국제학술발표 대회'와 '풋거름작물 이용 활성화 제고 방안 심포지엄'이 열린다. 심포지엄은 친환경 농업 정책 추진 방향,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풋거름작물 활용 효과 등 영농 현장 사례 발표로 진행된다. /윤종열기자
경기농기원 고구마 가공품·조기 재배법 개발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고구마 재배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해 오는 2017년까지 경기도 특산물인 고구마 가공품 개발 연구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농기원은 우선 고구마 여름 출하를 위한 조기 재배법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윤작과 품질 향상을 위한 토양관리 기술도 함께 개발한다. 또 수량, 품질, 생육, 가공적성 등이 우수한 품종도 선발한다. 이와 함께 고구마 소비를 늘리기 위해 잼 등 제빵 부재료로 활용할 수 있는 가공제품과 고구마 소주 제조기술도 개발한다. 경기도 고구마 재배 면적은 3,284ha(2014년)로 전남에 이어 전국 2위(16.0%)이다. /윤종열기자
안양시 6월부터 영유아 시간제 보육서비스
안양시는 다음 달부터 부모가 영유아를 일시적으로 맡길 수 있는 시간제 보육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어린이집 3곳을 시간제 보육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지정, 관리기관인 안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운영에 들어간다. 서비스 대상은 생후 6개월에서 36개월 미만인 영유아로서 기본형과 맞벌이형 두 종류로 운영된다. 월 40시간 이용 가능한 기본형은 시간당 4,000원으로 절반인 2,000원을 시로부터 지원받으며, 맞벌이형의 경우는 월 80시간 내에서 시간당 3,000원까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윤종열기자
군포산단 지원시설용지 입찰의향서 접수
군포시는 군포첨단산업단지 지원시설용지를 분양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27일부터 시 홈페이지(www.gunpo.go.kr)에 군포첨단산업단지 지원시설용지 입찰 안내문을 게시하고, 다음 달 22일까지 기업들로부터 참여 의향서를 받는다. 군포첨단산업단지는 부곡동 522번지 일원에 28만7,524㎡ 규모로 조성 중이며, 2016년 12월 완공예정이다. /윤종열기자
경기도 어린이 대상 식품안전 뮤지컬 순회공연
경기도는 오는 29일부터 11월까지 어린이들이 친근하게 식품안전을 배울 수 있는 식품안전 뮤지컬 '꾸꾸리왕자와 세균몬스터'를 공연한다. 이번 식품안전 뮤지컬은 도내 31개 시군을 순회하며 38회에 걸쳐 공연된다. 이 뮤지컬은 친근한 캐릭터와 재미있는 이야기, 쉽고 신 나는 노래를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불량식품을 멀리하고 손 씻기의 중요성 등 식품안전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첫 공연은 오는 29일 오전 10시 30분 수원시 소재 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에서 진행된다. /윤종열기자
충남보건환경연구원 167곳 토양 오염 실태조사
충남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폐기물처리 관련 지역과 산업단지 인근 등 토양오염이 우려되는 지역 167곳에 대해 토양오염실태조사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특히 환경부가 올해 중점 오염원 지역으로 분류한 △철도 관련 시설 17곳 △폐기물처리 및 재활용 관련 지역 30곳 △사격장 관련 시설지역 2곳이 포함됐다. 이밖에 산업단지 및 공장 지역 49곳, 원광석·고철 등의 보관·사용지역 15곳, 어린이 놀이시설지역 15곳, 교통관련 시설지역과 토지개발지역이 각각 10곳 등 과거에 오염 이력이 있거나 오염원이 현존하는 토양오염 우려 지역도 대상에 포함됐다. /박희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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