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철도파업 8일째…부산항 물류 차질 없어

철도파업이 8일째 계속되고 있지만 부산항의 물류에는 차질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부산항만공사(BPA)에 따르면 부산항 북항과 신항에서는 보통 때 하루 35회(왕복 기준) 화물 열차가 운행됐는데 철도파업 후 운행횟수가 20회로 줄었다.

화물열차 감축 운행으로 하루 2,300∼2,400개(약 6m짜리 컨테이너 기준)였던 부산항의 철도운송량도 1,400∼1,500개로 줄었다.

부산항의 화물열차는 경기도 의왕내륙컨테이너기지를 오가며 컨테이너 화물을 운송한다.

그러나 아직 부산항의 물류에는 차질이 없는 상황이다. 철도 운송 차질로 생긴 물동량 운송 공백을 화물차가 메우고 있기 때문이다.



부산항 주요 컨테이너터미널의 장치율(부두 야적장에 컨테이너 화물이 쌓여 있는 정도)도 보통 때와 비슷한 수준인 57%를 유지하고 있다. 부두 장치율이 70%가 넘으면 부두에 화물을 제때 빼거나 넣지 못해 부산항 물류에 비상이 걸린 것으로 본다.

BPA의 한 관계자는 “부산항의 전체 컨테이너 운송에서 철도운송이 차지하는 비중이 5% 정도인데다 철도로 운송되지 못하는 화물을 화물차가 대체 운송하고 있어 부산항의 물류에는 차질이 없다”고 말했다.

/디지털미디어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