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은 소방관 180여명과 차량 45대를 투입, 진화에 나섰으나 현장이 좁은 골목 안인 데다 액화석유가스(LPG) 등 가연성 물질을 타고 불이 급격히 번지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현장 주변에는 숙박업소도 있었으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화재 현장 앞 종로2가 대로변에 진화작업을 나온 소방차량이 대거 대기하면서 이 일대에서 출근차량들이 심한 혼잡을 빚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식당에서 조리 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업주와 종업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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