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출상담회에는 경기중기센터와 남양주시가 도내 북부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진출을 돕기 위해 해외현지에서 운영하고 있는 경기비즈니스센터(GBC)를 통해 구매의사가 높은 유력바이어 30개사 34명을 초청, 국내기업들과 사전매칭에 의한 상담회를 개최함으로써 해외수출 성공률을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
두유 및 음료를 생산하는 남양주시의 Y사는 중국의 D사와 400만 달러 상당의 계약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헤어 고데기 및 헤어충전기를 생산하는 K사는 한류 미용기기에 관심이 많은 말레이시아 C사와 2만5,000 달러 상당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문턱 없는 문을 제조하는 남양주시 소재 S사는 새로운 시스템도어에 관심이 많은 중국의 S사와 35만 달러 상담의 계약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상담회에 참여한 중국 S사의 한 바이어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경기북부기업의 기술력과 전문성이 있는 제품들을 많이 만날 수 있는 좋은 계기였으며 상담회 프로그램이 잘 갖춰져 있어 원하는 업체와 손쉽게 연결될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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