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경찰서는 16일 가출한 10대 여성을 외제 승용차에 태운 뒤 숙박업소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로 폭력배 윤모(3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윤씨는 지난 7월26일 새벽 부산 중구의 거리에서 혼자 있는 A(18)양에게 잠잘 곳을 제공하겠다고 접근, 고급 외제 승용차에 태워서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윤씨가 반항하는 A양에게 몸에 새긴 문신을 보여주며 위협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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