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신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14일 세계원자력사업자협회(WANO) 아시아지역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김 이사장은 지난 30년 동안 한국 원자력산업 발전을 이끌어온 공로를 인정받아 WANO 아시아 지역을 총괄하는 도쿄센터 이사회의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전세계 438기의 원전을 운영 중인 전력사를 회원사로 두고 있는 WANO는 원전의 안전성 및 신뢰성을 향상하기 위해 지난 1989년 5월 창립된 비영리단체로 영국에 본부가 있다. 김 이사장은 수락연설을 통해 "그동안의 경험을 활용해 기존 원전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아시아 지역 신규 원전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이니셔티브를 발휘하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