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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등 7개 시·군 평생학습도시로 선정

교육부, 프로그램당 9000만원 지원

경기 오산시, 충남 논산시·광주 서구·강원 철원군·충북 충주시·전남 화순군·경북 김천시 등 7개 시·군이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2015년 지역단위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평생학습도시 조성 지원 사업 결과 평생학습도시 7곳을 새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군·구를 비롯해 해당 지역의 기업, 대학이 하나가 돼 운영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주민이 직접 가르치고 학습하는 등 각 지역에 맞는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올해는 새로 선정된 도시마다 지역민의 평생학습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 당 9,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지역별 프로그램으로는 대표적으로 경기 오산시의 경우 '생동감이 넘치는 평생학습도시' 프로그램을 구축해 은퇴를 했거나 은퇴예정자인 4050세대를 대상으로 '4050 청바지(청춘은 바로 지금부터) 사업'을 추진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은퇴 후 2막을 위한 자격증 취득 기회를 제공하고 경력단절여성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게 오산시의 목표다. 충남 논산시의 경우 '논산 시민 축제학교'를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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