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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보러 간 박 대통령

영화관 찾아 일반 관람객, 참모진 등과 함께 관람

박근혜 대통령이 6일 최근 흥행 신기록을 쓰고 있는 영화 ‘명량’을 관람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제4차 문화융성위원회 회의를 주재한 데 이어 문화 융성 행보의 일환으로 저녁 6시경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의 한 영화관을 찾았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박 대통령의 영화 관람에 대해 “국가가 위기를 맞았을 때 민ㆍ관ㆍ군이 합동해 위기 극복 및 국론결집 정신을 고취한다는 영화의 내용을 되새기면서 경제활성화와 국가혁신을 한마음으로 추진하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영화관에 도착해 영화배우 안성기씨, 김동호 문화융성위원장의 안내로 상영관 앞에 전시된 이순신 제독 갑옷 앞에서 설명을 듣고 문화융성위원회 위원 및 청와대 수석 등 참모진, 일반 관람객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명량은 이날 오후 2시 기준 누적 관람객 수 700만을 넘어섰다. 지난달 30일 이후 8일만의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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