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콘텐츠 분야 전문가와 함께 하는 특강 프로그램 '빅 씽크(Big think)'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콘텐츠 창의인재 동반사업의 일환인 빅 씽크는 매월 한 차례씩 총 7회 열리며, 문화 콘텐츠 분야의 쟁쟁한 강사들이 참여한다. 첫 강연자인 김태원 구글 코리아 글로벌 비즈니스 팀장은 30일 오후 3시 서울 목동의 한국방송회관에서 '창의성에서 찾은 큰 생각'을 주제로 강연한다. 9월에는 '월드디제이페스티벌', '홍대 클럽데이' 등을 기획한 류재현 문화기획가가 '문화에서 찾은 큰 생각'을, 10월에는 허성도 서울대 중어중문학과 교수가 '스토리에서 찾은 큰 생각'을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또 석정현 만화가는 11월 '만화에서 찾은 큰 생각' 강연을,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을 연출한 김진만 PD는 12월 '다큐에서 찾은 큰 생각' 강연을 준비 중이다. 내년 1월ㆍ2월에는 음악감독 장소영과 영화감독 이용주의 강연도 각각 열릴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콘텐츠 창의인재 동반사업의 페이스북 페이지(http://goo.gl/jrf1Q)에서 선착순 50명까지 가능하다. 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창작활동에 뜻을 품은 이들에게 새로운 통찰력과 지혜를 전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