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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카로운 샷·퍼트… 김민휘 첫승 보인다

PGA 바바솔 챔피언십 3R

선두와 1타 차 공동 3위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인 김민휘(23)가 데뷔 첫 승 희망을 이어갔다.

김민휘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오펠리카의 RTJ골프장 그랜드내셔널코스(파71·7,032야드)에서 열린 바바솔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3개로 3언더파 68타를 적었다. 중간합계 12언더파로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3위. 스콧 피어시(미국)와 리키 반스(미국)가 13언더파 공동 1위이고 김민휘 등 5명이 3위 그룹을 이뤘다. 전날 공동 선두에서 한 계단 내려오기는 했지만 김민휘의 샷과 퍼트는 여전히 날카로웠다.

올해 신설된 이번 대회는 브리티시 오픈(디 오픈)과 같은 기간 열려 톱 랭커들이 대부분 출전하지 않았다. 상금랭킹 150위(40만5,000달러)에 처져있는 김민휘로서는 최대한 랭킹을 끌어올릴 기회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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