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사업단이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대구대는 지난 11일 경산캠퍼스 산학협력단 1층에서 장래웅 경북테크노파크 원장, 윤진필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박성수 경북도 과학기술과장, 대구대 가족회사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LINC사업단 개소식’을 개최했다. LINC사업단 단장에는 남인길 대구대 부총장이 임명됐다.
LINC사업단은 대학의 체질을 산학협력 친화형으로 개선하기 위해 산학협력부총장제를 도입하고, 장애인·노인·다문화·여성 등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특성화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특화된 산학협력모델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또 경산캠퍼스 성산홀(본관) 17층 스카이라운지에서는 190여명의 대구대 가족회사 대표들을 초청, LINC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가족회사의 날’ 행사가 열렸다.
최병재 대구대 산학협력단 단장은 “LINC사업단 출범으로 대구대가 산학협력 친화형 체제로 개편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지게 됐다”며 “신개념 산학협력 모델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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