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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의회ㆍ업계, 한미FTA 발효에 환영 메시지

한미 양국이 다음달 15일 자유무역협정(FTA)을 공식 발효하기로 한 가운데 미국 의회와 재계, 관련업계 등이 일제히 환영메시지를 발표했다.

미 공화당의 데이비드 캠프 하원 세입위원장은 2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한미 FTA 발효는 미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좋은 소식”이라며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경제회복과 일자리창출을 위해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입위 산하 무역소위의 케빈 브래디 위원장도 “한미 FTA의 조속한 발효는 미국이 세계무역을 주도하고 있음을 확인한 것”이라며 콜롬비아, 파나마와의 FTA 조기 발효를 촉구했다.

전미제조업협회(NAM)도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해 한ㆍ유럽연합(EU) FTA가 이미 발효된 상황에서 이번 발표는 매우 중요하다”면서 “미국의 제조업체들은 역동적인 한국 시장에 대한 수출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축산협회(NCBA)의 J.D. 알렉산더 회장은 “이번 협정은 축산업계로서는 가장 기념비적인 양자 무역협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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