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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전매제한 완화 수혜지역은 어디?

아산·대전 서남부신도시 등 관심

지방 전매제한 완화 수혜지역은 어디? 아산·대전 서남부신도시 등 관심 고광본 기자 kbgo@sed.co.kr 6월28일부터 지방 공공택지의 전매제한 기간이 대폭 단축될 예정이어서 수혜받을 아파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법 시행일인 6월28일 이전에 계약한 주택도 전매제한 완화 규정이 소급 적용돼 그 이전 신규 분양 물량은 물론 미분양 단지에도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올해 지방 공공택지지구에서는 4만8,43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이 중에는 아산신도시, 천안 청수지구, 대전 서남부신도시, 여수 웅천지구 등이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우선 충남 아산신도시에서 STX건설이 5월께 797가구를 분양한다. 이 곳은 북천안IC와 천안∼온양온천 복선전철이 건설될 예정이고 주변에 삼성 탕정 S-LCD 단지를 비롯해 현대자동차ㆍ현대제철 등 500여개 기업이 들어선다. 요진산업이 아산시 배방지구에서 9월께 내놓는 주상복합 1,479가구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단지 내에 할인점 등이 들어서며 KTX 천안ㆍ아산역사와 보행육교로 연결된다. ㈜한양도 천안 청수지구에서 6월께 1,018가구를 선보인다. 대전에서는 신일건업과 한일건설이 각각 서남부지구와 관저지구에서 1,650가구, 2,175가구를 내놓는다. 이 밖에 여수 웅천지구에서는 신영이 5월께 2,050가구를 분양한다. 지구 내에 요트 접안시설과 인공해수욕장ㆍ호텔ㆍ콘도ㆍ병원 등이 조성되고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의 수혜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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