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부동산 시장이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실수요자의 눈높이에 맞춘 아파트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 부산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 분양 시장은 투자 수요와 실거주 수요가 같이 쏠리면서 전국 부동산 훈풍의 진원지로 평가 받았다.
하지만 최근 공급 과잉 현상으로 분양 시장 내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인기 없는 상품은 철저히 버림받고 인기 있는 상품에는 더욱 인기가 쏠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부산 더샵 파크시티’의 경우 모델하우스 오픈 첫날인 지난 23일 폭우에도 불구하고 5,200여명이 방문한데 이어 첫 주말까지 총 2만8,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실수요자들로부터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말에 이어 평일인 주중에도 연일 모델하우스를 방문하려는 수요자들이 모델하우스 밖으로 길게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리는 모습이 계속되고 있으며 모델하우스 내부는 상담을 받으려는 대기 고객들로 붐볐다.
지난 26일, 30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에 5살 자녀와 함께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김모씨 부부는 “남향이라는 점과 단지 인근에 온천천이 있어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대단지로 조성되는 아파트여서 단지 내 편의시설이 잘 돼 있는 것 같고 대규모 어린이 집과 탕이 있는 사우나가 특히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부산 더샵 파크시티의 인기 비결에 대해 소비자들의 현명한 소비 행태와 브랜드 신뢰도, 잠재돼 있던 이사수요를 꼽았다.
실수요자들의 이 같은 관심도는 포스코건설의 ‘더샵’ 브랜드에 대한 부산 시민들의 신뢰도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부산 더샵 파크시티’는 포스코건설이 부산 최초로 시행은 물론 시공을 맡으면서 상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또 ‘더샵 센텀파크’, ‘더샵 센텀스타’, ‘더샵 아델리스’에 이어 최근 분양한 ‘더샵 센텀포레’, ‘더샵 센텀누리’ 등으로 이어진 분양 성공에 대한 믿음도 작용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박동준 분양소장은 “중소형 평형 중심으로 구성된 ‘부산 더샵 파크시티’는 실수요자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상품과 분양가 책정으로 내 집 마련을 꿈꾸는 고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연산동 일대에 최근 5년간 신규 분양 물량이 450가구에 불과해 그간 잠재돼 있던 이사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연산동 온천천 인근에 조성되는 ‘부산 더샵 파크시티’는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69~84㎡ 기준 3.3㎡당 854만원부터, 101㎡ 기준 3.3㎡당 852만원부터 시작하며, 전 세대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제공한다.
‘부산 더샵 파크시티’는 합리적인 분양가임에도 부산 사직야구경기장의 약 6배 크기인 73,306m² 부지에 조경 특화 공간과 대규모 커뮤니티시설까지 갖춰 소비자의 관심이 뜨겁다. 지하 2층~지상 41층, 14개 동, 총 1,758가구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69~101m²의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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