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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세계지도를 볼 때 마다 ‘우리나라는 도대체 어디 있지’ 하며 눈에 볼을 켜고 찾은 적이 한번 쯤 있을 것이다. 땅덩어리를 기준으로 만들다 보니 면적이 크지 않은 한국은 눈에 보일까 말까 할 크기로 구석에 처박혀 있었기 때문.
최근 이런 고생을 하지 않아도 되는 새로운 개념의 세계지도가 등장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레딧’의 한 사용자는 29일(현지시간) 인구를 기준으로 세계지도를 다시 그려 공개했다.
이 세계지도에 따르면 한국은 기존 지도보다 10배 이상 크게 표시된다. 13억명이 넘는 인구를 자랑하는 중국과 12억명의 인도는 아프리카 또는 미주 대륙 전체를 합친 것 만큼 크게 그려졌고 일본도 원래보다 훨씬 커졌다.
반면 세계에서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는 러시아는 중국 위에 붙은 소국으로 전락했고 캐나다와 호주 역시 원래 크기와는 비교도 안될 만큼 초라하게 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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