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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대형건설사 아파트 분양 풍년
입력2011-10-04 13:09:13
수정
2011.10.04 13:09:13
대형주택업체들의 10월 주택 분양 계획 물량이 전년 동기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한국주택협회는 회원사인 대형주택업체들의 10월 분양계획을 집계한 결과 전국에서 3만2,709가구를 분양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10월(1만665가구)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한 물량이며, 최근 3년 동월 평균(2만1,411가구)에 비해서도 52.8%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비수도권 물량이 2만1,823가구로 수도권 1만886가구의 2배 이상 많았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 8,927가구 ▦경기 1,810가구 ▦인천 149가구 순으로 물량이 많았다. 서울 분양은 모두 재개발 재건축 물량이었다.
지방은 ▦충남 6,954가구 ▦대전 4,944가구 ▦부산 3,156가구 ▦경남 2,951가구 ▦광주 996가구 ▦경북 880가구 ▦충북 780가구 등으로 물량이 많았다. 충남은 세종시, 대전은 도안신도시 공급 물량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주택협회측은 대형건설사들의 분양계획 물량이 대폭 증가한 이유에 대해 최근 주택시장이 전세가격의 상승에 따른 매매수요로의 전환, 정부의 규제완화 등에 따라 구매심리가 높아지는 등 개선 조짐이 뚜렷이 나타나고 있는데 따른 것이라고 풀이했다.
협회 관계자는 “거래량이 늘고 부동산 소비심리지수가 상승하는 등 집값 바닥에 대한 인식이 뚜렷해지며 대형 건설사들이 그동안 미뤄왔던 분양계획을 서둘러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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