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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보이·대명 부동산개발 손 잡아

상암 사보이시티 DMC 오피스텔 건립 조인

22일 서울 상암동에서 개최된 상암 사보이시티 DMC 사업 조인식에서 신현숙(왼쪽) 사보이그룹 회장과 박흥석 대명그룹총괄사장이 서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사보이그룹

명동 사보이호텔 등을 보유한 사보이그룹과 리조트ㆍ건설 업체인 대명그룹이 시행ㆍ시공사로 손을 잡고 주거용 오피스텔 등 부동산 개발사업에 나선다.

사보이그룹은 대명그룹과 22일 서울 상암동 상암DMC B6-1블록 현장에서 '상암 사보이시티 DMC' 건립사업 조인식을 개최했다.

'상암 사보이시티 DMC'는 5,378㎡의 부지에 지하4층~지상16층짜리 오피스텔 및 상업시설을짓는 것으로 오피스텔은 403실 규모다. 오는 11월 착공과 함께 분양에 들어갈 계획이다.

오피스텔은 연내 준공 예정인 MBC 상암 신사옥 바로 앞이며 주변에 800여개 미디어 관련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어서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



1930년 사보이상사로 출범한 사보이그룹은 명동 사보이호텔 등 호텔과 부동산 사업을 통해 성장한 기업으로 현재 13개 계열사를 두고 있다.

한편 두 회사는 이번 개발사업을 통해 사보이 측이 보유한 부동산 개발의 전략적 사업 제휴관계를 맺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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