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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세계 수출액 사상 최대폭 감소…중국 수출액 첫 1위

세계적인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지난해 세계 무역액이 2008년보다 4분의1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는 24일 발표한 ‘2010년판 세계무역투자보고’에서 2009년 세계 수출액(명목액 기준 추계)이 12조2,950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08년(15조9,880억달러)보다 23.0% 줄어든 것으로 감소폭은 각국 자료를 파악할 수 있는 1949년 이래 최대였다. 수출액이 전년보다 줄어든 것은 2001년 이후 8년 만이다.

물가 변동을 제외한 실질 수출액 기준으로 바꿨을 경우 12.4% 감소했고, 이 또한 1949년 이래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국가별 명목 수출액은 중국(약 1조2,020억 달러)이 전체의 9.8%를 차지해 독일(약 1조1,271억 달러.9.2%), 미국(약 1조560억 달러.8.6%)을 누르고 처음으로 1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한국의 수출액은 약 3,635억 달러(3.0%)였다.

수입액은 지난해 12조7,440억 달러로 2008년(16조2,770억달러)보다 23.2% 급감했다.

다만 올해 1분기에는 주요 18개국.지역의 명목 수출액이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던 지난해 1분기보다 27.7% 늘어나 회복세로 돌아섰다고 JETRO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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