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테크노파트는 한국이스라엘산업연구재단과 국제협력, 산업기술 인력교육 및 교류, 공동연구조사 분야에서 업무성과 증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MOU 체결을 통해 광주지역 중소기업과 이스라엘 유수대학 및 기업간 국제공동R&D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MOU체결을 계기로 세계 공과대학 순위 25위에 링크된 이스라엘 Technion 및 세계적인 관수회사인 Netafim과 함께 식물공장관련 국제공동 R&D 추진을 위해 광주테크노파크 LED센터가 지역 중소기업과 함께 한이재단 상반기신규과제 중 타당성 검토과제를 신청할 예정이다.
한국과 이스라엘은 2001년 상호간 조약에 의해 한국 지식경제부와 이스라엘 통상산업부 공동으로 한이재단이 출범됐고 양국 기업간의 공동기술개발 과제로 현재까지 107개의 R&D 과제를 지원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미국, 일본 등과 함께 기술혁신분야에서 최상위 그룹을 형성하고 있으며 정보통신, 신재생에너지, 농생명 분야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어 광주지역의 강점분야인 광산업 및 정보가전산업에서 공통관심사를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는 5월에는 지역 중소기업 중 이스라엘 연구기관 및 기업과 공동R&D를 희망하는 기업을 모집ㆍ 선발해 한이재단과 공동으로 이스라엘 현지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유동국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은 "한이재단과의 MOU를 통해 이스라엘의 유수대학 및 기업과 광주지역 중소기업과의 국제공동R&D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스라엘 기업과 협력을 통해 유럽내 공동R&D프로그램인 유레카(EUREKA) 프로젝트 참여뿐만 아니라, 유럽지역 마케팅도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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