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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도 경북의 비상] 김영석 영천시장

"말 산업, 새로운 소득원 될 녹색산업"


김영석 영천시장은 "앞으로 영천경마공원이 개장되면 복합문화공간이 생기고, 국제 규모의 경마대회가 열리게 돼 영천의 브랜드가치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제4경마공원 조성계획은 어떻습니까. ▦우선 영천경마공원은 규모면에서 기존 서울, 부산ㆍ경남, 제주 경마공원의 2배입니다. 임야 보존 등 최대한 이용한 친환경적 공법을 도입하고, 공원ㆍ문화시설이 적절히 배치해 가족단위 관광 및 체험이 가능한 복합문화 공간으로 만들 것입니다. 시설면에서는 경마와 경주마의 훈련이 동시에 가능하도록 경마장과 트레이닝센터가 한 곳에 들어서고, 국내 최초의 잔디주로와 초현대적 관람대, 마방 등이 설치됩니다. 개장과 동시에 국제대회도 유치할 계획입니다. 조만간 사업승인이 나면 구체적인 마스트플랜이 만들어질 것입니다. -경마공원 조성과 연계한 말 산업 육성 전략이 궁금합니다. ▦말 산업은 농촌에 새로운 소득원을 만들어 낼 녹색산업입니다. 말 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우선 말 산업 전문연구기관 설립이 필요하죠.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말산업 육성법의 제정에 맞춰 말 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말 사육 생산 농가를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또 말 전용 경매시장과 말고기 및 부산물을 이용한 고부가 건강식품 개발, 말 관련 각종 장구 생산 및 판매, 말굽 관리를 위한 전문 장제소 설립 등을 통해 말 산업의 본고장이 되겠습니다. -기업유치를 위한 계획 및 인센티브를 소개한다면요. ▦영천의 '큰 발전'은 무엇보다 투자유치를 통해 이뤄질 수 있다고 봅니다. 기업유치단 신설, 서울사무소 개설 등을 통해 현장에서 뛰는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겠습니다. 투자유치진흥기금을 150억원 규모로 조성, 관내로 이전하는 알짜기업에게 인센티브를 과감하게 지원하겠습니다. 경제자유구역인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를 조기 조성하고, 하이테크파크지구 역시 조속히 개발해 대기업 및 외투기업을 유치하겠습니다. -그 외 향후 4년간 역점사업이 있다면요. ▦'명품 교육도시 건설'입니다. 영천인재양성원을 설립해 방과후 학교, 상담 및 진학컨설팅을 통한 지역 우수인재 양성에 힘쓸 것입니다. 또 서울 영천학사의 내실 있는 운영과 경북대학교 등 3개교의 향토생활관을 지원 등을 통해 지역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겠습니다. 아울러 부자농촌 만들기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농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시키는데 초점을 두고, 시설현대화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반 확충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농축산물 생산과 유통체계 개선, 친환경농업의 실천기반 조성을 통한 농업경쟁력 강화 등을 추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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