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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올 성장률 마이너스 2~3% 예상

EU 주요 선진국중 최저

독일 경제의 침체 속도가 수출 둔화세로 인해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 15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독일의 지난해 경제 성장률이 1.3%에 그쳤다는 독일 정부의 발표를 인용, 올 2월 공식 집계될 지난해 4ㆍ4분기 독일의 국민총생산(GDP)이 2% 이상 축소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렇게 되면 독일 경제는 지난해 2분기부터 3분기 연속 역성장하게 된다. 신문은 또 전문가들의 분석을 인용, 독일 경제의 올해 성장률이 마이너스 2~3%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국제통화기금(IMF)이 예상한 영국 경제의 감소율(-1.3%) 보다 높은 것으로 유럽연합(EU) 주요 선진국의 성장률 중 가장 낮은 수치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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