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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사내하도급 정규직 신입사원, 장애인 봉사활동 구슬땀

현대자동차가 사내하도급 근로자를 대상으로 특별 채용한 기술직 신입사원 400명이 20일 울산과 경주지역 사회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내하도급에서 채용된 기술직 신입사원 400명이 봉사활동을 펼친 곳은 울산지역 사회복지시설 4곳(메아리학교, 울산양육원, 혜진원, 내와동산, 소망재활원)과 경주장애인종합복지관 등 총 5곳이다.

이들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짧은 일정이었지만 사회복지시설 환경정화와 장애인 나들이 봉사 등 노력봉사를 통해 자원봉사활동의 참된 의미를 느낄 수 있었다.

이날 봉사활동은 6주간 이어지는 기술직 신입사원 입문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로서, 현대차는 그 동안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을 신입사원 교육프로그램 필수항목으로 구성하고 있다.



현대차 울산인사교육담당 박두일 상무는 “신입사원들이 환경이 어려운 사람을 배려하는 가슴 따뜻한 인성을 가진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람에서 이러한 교육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교육취지를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2012년부터 사내하도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별채용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으며 현재까지 총 3,238명의 사내하도급 근로자들이 현대차 정규직으로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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