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달 진행된 전남 화순군 춘양면 우봉리 인근 9,772㎡ 규모의 임야 경매에서 156명이 몰려 감정가의 600%인 8,550만원에 낙찰이 이뤄졌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응찰자 156명은 경매 통계 기록 이후 역대 최고치이다. 대상 물건은 도로와 접해있는 데다 자연환경도 뛰어 나지만 감정가는 1,425만원에 불과했다.
아울러 제주도 인근 가파도에 위치한 대지 340㎡도 경매에 나와 152명의 응찰자가 몰려 감정가의 531%인 7,399만원에 낙찰이 이뤄졌다. 응찰자 152명은 역대 2위 기록으로 역시 감정가 1,394만원 이라는 낮은 가격과 올레길 10-1 코스가 지나는 우수환 주변 환경에 응찰자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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