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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한 TV 프로그램] 동아시아 대탐사 아무르外

원시 생활양식 보존된 아무르강

재래식 설탕 마스코바도의 생산 과정

원시 생활양식 보존된 아무르강
■ 동아시아 대탐사 아무르(KBS1 오후 10시)
몽골에서 시작해 러시아ㆍ중국의 국경을 가르며 오호츠크해로 흘러 들어가는 4,400㎞의 아무르강은 동북아 생태계의 중심축으로 원시의 생활양식이 그대로 남아있는 곳이다. 아무르강을 따라 함께 흐르는 자연과 인간을 프레임에 담았다. 대구ㆍ연어ㆍ킹크랩 등 황금어장의 모태가 된 아무르에는 해양자원이 풍부하다. 이곳의 해양산업 현장을 조명한다. 또 봄이 오면 긴 겨울의 침묵을 깨고 얼어붙은 강을 헤치며 썰매로 바다를 건너 사할린으로 횡단하는 오록족의 진귀한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재래식 설탕 마스코바도의 생산 과정
■ 극한작업-필리핀 사탕수수농장(EBS 오후 10시40분)
전 국토의 절반 이상이 사탕수수 재배지로 동남아시아 설탕 수출국 2위에 자리한 필리핀. 이곳은 세계 최고급 설탕 마스코바도 산지로 유명하다. 평균기온 40도 습도 70%를 육박하는 살인적인 더위에 칼 한자루로 만으로 사탕수수를 수확하는 농장 근로자들은 세계에서 가장 힘든 직업 5위안에 들만큼 육체적ㆍ정신적 고통을 감수하고 있다. 이유는 최고의 설탕맛을 찾아내고 유지하기 위해 전통방식을 고수해 기계화 된 도구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사탕수수로 만든 즙에 지하수를 섞어 가마솥에 오랫동안 끓여내야 만드는 재래식 설탕 마스코바도가 완성되는 과정을 따라가 본다. 중노동을 견디며 세계 최고의 설탕을 만들어 내는 이곳 사람들의 자부심과 열정 그리고 끈기를 카메라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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