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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정역 인근 동양·월드·동문 주목

파주신도시 이달말 6,020가구 동시분양<br>공원·중심상업지 인접 생활환경 뛰어나<br>3.3㎡당 분양가 950만~1,100만원선<br>당첨가능 가점점수는 40~45점선 예상



운정역 인근 동양·월드·동문 주목 파주신도시 이달말 6,020가구 동시분양공원·중심상업지 인접 생활환경 뛰어나3.3㎡당 분양가 950만~1,100만원선당첨가능 가점점수는 40~45점선 예상 김상용 기자 kimi@sed.co.kr 파주 신도시 분양이 11월 동시분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분양 대전에 돌입한다. 2차 남북 정상회담을 계기로 수도권 서북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인근에 LG필립스LCD 산업단지 외에 LG전자와 LG화학 등의 공장 건설도 추진되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시선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당초 1ㆍ2지구(954만㎡ㆍ288만평)의 단계적인 개발계획에서 3지구(692만㎡ㆍ209만평)가 추가돼 경기 북부지역에서는 가장 넓은 면적을 자랑한다. 11월 동시분양을 통해 나오는 물량은 모두 6,020가구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동시분양에서 A10블록(동양ㆍ월드건설)과 A11블록(동문건설)이 가장 큰 인기를 끌어모을 것으로 내다봤다. 과거 판교 분양 당시 풍부한 녹지율로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한 서판교대신 지하철 등 교통시설이 우수한 동판교의 실제 인기가 높았던 점을 감안할 때 지하철 운정역 인근의 A10ㆍ11블록이 가장 큰 인기몰이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특히 이들 블록은 대규모 공원과도 인접해 있어 교통과 환경이라는 점에서 실수요자들의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별 특장점을 고려해야=A7블록(두산중공업ㆍ668가구)은 유치원과 초ㆍ중학교가 단지를 둘러싸게 되며 동사무소와 파출소 등도 인접해 있다. 근린공원이 인근에 위치해 있는데다 학교 주변에는 문화거리도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A8블록(벽산건설ㆍ우남건설, 958가구)은 중대형 위주의 대규모 단지로 단지의 3면이 녹지공원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단지 내외의 실개천을 따라 3㎞길이의 조깅 트랙, 산책로 등 조경환경이 우수한 점이 특징이다. A9블록(남양건설ㆍ690가구)은 파주 신도시의 행정타운과 중심상업지구 등 파주 신도시의 중심생활권의 놓여 있다. 50% 이상의 녹지율과 함께 진입광장에서 중앙광장을 거쳐 테마파크를 배치한 점이 돋보인다. A11블록(동문건설ㆍ624가구) 역시 단지 인근의 초ㆍ중학교를 A10블록과 공유하게 되며 단지 내 호수공원 조망권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타워형으로 설계된다. 중앙생태공원과 중심상업시설ㆍ운정역이 가장 가까운 단지이기도 하다. A12블록(삼부 르네상스ㆍ1,390가구)과 A18-2블록(〃ㆍ724가구)은 단지 내에 실개천이 흐르는 친환경 단지로 쓰레기 압송시설과 우수처리시설 등 환경친화적인 시설을 갖춘다. 또 단지 내 녹지율도 50%에 달해 녹색 아파트로 불릴 만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A10블록(동양메이저건설ㆍ월드건설)은 단지 내에 유치원이 들어서고 주변에 초ㆍ중학교가 들어서게 되며 초고속 정보통신 특등급 및 홈네트워크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실수요자들의 시선 집중=전문가들은 파주 신도시 분양에서 실수요자들의 청약이 예상보다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우선 분양가면에서 인근의 시세보다 저렴하거나 비슷한 점이 메리트로 꼽힌다. 인근지역의 가장 최근에 입주한 파주 교하의 자유로 아이파크의 경우 112㎡형 기준으로 3.3㎡당 1,100만원대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이번 파주 신도시 분양에서 3.3㎡당 분양가가 중소형이 950만원대, 중대형이 1,100만원대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실거주 목적의 수요자가 몰릴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2기 신도시중 가장 큰 규모의 신도시 내의 인프라와 주변의 생산공장, 교통망 활용 장점 등을 고려할 때 결코 비싸지 않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당첨 가능 가점 점수로 40~45점선을 예상할 정도다. 하지만 채권입찰제 시행 여부에 따라 청약경쟁률과 가점 점수는 달라질 것으로 점쳐진다. 지방자치단체가 분양가 비교 대상 시세를 어느 지역에 맞추느냐에 따라 채권입찰제가 시행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공급 물량이 공공택지에 조성되는 민간 아파트인 만큼 중대형 평형은 7년, 중소형은 10년의 전매제한이 뒤따르게 된다. 또 중대형의 경우 가점제 50%, 추첨제 50%로 당첨이 결정되며 중소형은 가점제 75%, 추첨제 25%로 당첨자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 입력시간 : 2007/11/1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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