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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다트머스大 등 3곳 한국학 조교수직 신설

미국 다트머스대와 위스콘신대ㆍ노스캐롤라이나대에 한국학 조교수직(TTPㆍTenure-Track Position)이 설치된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임성준)의 한 관계자는 28일 재단의 지원으로 다트머스대가 내년 중 사회과학(인류ㆍ지리ㆍ정치ㆍ사회학) 분야, 위스콘신 매디슨대는 한국문학ㆍ문화, 또 노스캐롤라이나대 아시아대에서 한국어ㆍ문화를 담당할 조교수 1명씩 각각 공모해 오는 2010∼2011년 중 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 미국의 동부 8개 명문 사립대를 지칭하는 ‘아이비 리그’에서 아시아계로는 처음으로 한국인(김용ㆍ50)이 총장에 내정(9월 취임)돼 화제가 됐던 다트머스대는 내년 중 한국학 교수직 공모 절차에 착수, 2011년 가을학기에 임용할 예정이다. 국제교류재단은 2011년 7월부터 5년간 이를 지원하기로 결정했으나 지원금액 규모는 아직 협의가 끝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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