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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와 행복, 양립할 수 있을까"

'행복한 부자학회', 15·16일 고신대에서 하계학술대회

행복한 부자학회, 15·16일 고신대에서 하계학술대회 개최

행복한 부자가 되는 방법과 원리를 연구하는 학술단체인 ‘행복한 부자학회’가 15일과 16일 이틀간 부산 고신대학교 영도캠퍼스에서 ‘2014 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부와 행복, 양립 가능한가’를 주제로 70여명의 회원 및 가족이 참가할 예정이다.

학술대회에서는 이신열 고신대 교수의 ‘부에 대한 칼빈의 이해’에 대한 논문발표를 시작으로 학계, 기업체 대표 등이 8편의 논문 또는 경영사례를 발표한다.

첫날인 15일에는 손태원 영남대 교수가 ‘창업으로 부자되는 기술 만들기’라는 제목의 제약회사 창업사례를 발표하고, 이어 정경진 경북도 정보통신담당관이 ‘기독교 마을운동 보급을 통한 저개발국 선교 전략’을 설명한다.. 또 이우윤 대구새누리교회 목사가 ‘공적 행복을 위한 지역교회의 실험적 모색’, 이재억 해피건강나라 대표가 ‘질병의 예방과 치료, 그리고 행복’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둘째날에는 홍종관 대구교대 교수가 ‘행복을 위한 직업의 역할’, 박정윤 영남대 교수가 ‘부자의 구원과 행복’, 임지향 대구사이버대 교수가 ‘성화를 활용한 행복 레시피’, 최광식 태성 회장이 ‘태성의 경영철학’를 각각 발표한다.

논문 발표 이후에는 김재민 경일대 교수, 김정호 경북대 교수, 박상원 동아대 교수, 안승철 영남대 교수 등 학계 전문가들이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행복한 부자학회는 빈곤과 사회적 불행 현상을 탈피해 행복한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과 원리를 연구·교육하는 학술단체로 지난 2012년 2월에 창립됐다. 현재 다양한 전공을 가진 교수와 전문직업인, 대학생 등 10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중이다.

박정윤 행복한 부자학회 회장은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빈곤과 불행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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