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교육감은 이날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여론조사 방식이 그간의 관행과 다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역선택 방지가 중요한 원칙인데 이를 무시하는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비상식적, 비정상적인 논의가 계속되면 사실상 중대한 결심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중대결심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아직 말씀드릴 사안이 아니다”고 답했다.
김 전 교육감 캠프 관계자는 “경기지사 후보 경선의 여론조사 50%, 공론조사 50% 반영에 대해 동의한다”면서 “공론조사의 경우 역선택 방지 방안이 반영됐지만, 여론조사의 경우 역선택 방지 부문이 배제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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