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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필통] JYJ 김준수 단독콘서트 外



● 콘서트

JYJ 김준수 단독콘서트


JYJ의 김준수가 오는 12월 30일, 31일 양일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연말 단독콘서트 '2014 시아 발라드&뮤지컬 콘서트 위드 오케스트라 vol.3'를 개최한다. 김준수가 공연한 뮤지컬 넘버들과 솔로 앨범에 수록된 발라드, 드라마 OST 등을 선보이는 공연이다. 올해는 특히 '모차르트', '엘리자벳' 등으로 인연을 맺은 김문정 뮤지컬 음악감독의 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티켓은 20일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판매된다.

인디밴드 페퍼톤스 10주년 공연

남성 2인조 인디 밴드 페퍼톤스가 오는 12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페퍼톤스, 아워 송즈(PEPPER10NES, OUR SONGS)를 개최한다. 페퍼톤스의 대표곡으로 기억되는 과거 음반 수록곡들로부터 지난 8월 발매한 정규 5집 앨범 '하이파이브'에 실린 신곡까지 밴드의 10년사를 총망라하는 곡들로 공연이 채워질 예정이다. 현악 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는 무대도 마련돼 있다.

● 연극

사회의 기둥들


베르니크는 노르웨이 해안가 소도시의 영주이자 선박회사 대표로서 시민들에게 존경 받는 '사회의 기둥' 같은 존재다. 그러나 실제 베르니크는 도시를 개발해 이익을 혼자 취하고자 하는 인물. 어느 날 그 대신 누명을 쓰고 떠났던 처남 요한과 옛 연인 로나가 고향으로 돌아오며 베르니크는 위기에 처한다. '인형의 집'으로 유명한 헨릭 입센의 작품이자 국내 초연작으로 김광보 연출이 지휘한다. 19~30일 LG아트센터. 02-2005-0114

봉선화



대학원생 수나는 위안부 문제를 다룬 석사 논문을 준비하다 대학 학장인 아버지 문하의 반대로 갈등을 빚는다. 어머니가 위안부였다는 사실을 숨기고 살아온 문하. 두 사람의 갈등과 문하의 회상을 통해 할머니의 상처 받은 삶이 무대 위에 펼쳐진다. 수나의 외가를 친일, 친가를 위안부 피해 집안으로 설정해 가해자와 피해자를 동시에 조명한다. 소설 '에미 이름은 조센삐였다'를 토대로 만든 작품이다. 12월 6~25일 세종M씨어터. 02-399-1137

● 국악

판소리 단편선 '추물/살인'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로 유명한 소설가 주요섭의 또 다른 단편 '추물'과 '살인'을 판소리극으로 재창작했다. 흉측한 외모로 태어나 평범한 삶에 대한 갈망조차 사치인 한 여자의 인생(추물), 꽃다운 나이를 매춘으로 살아온 창부의 삶과 사랑 이야기(살인)다. 국악 창작자 이자람이 각색·작창·예술감독을 맡았다. 20~23일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 02-708-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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