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인천시와 축제 주관사에 따르면 7∼9일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록 페스티벌에는 총 9만8,000명의 관중이 몰렸다.
이는 지난해에 세워진 최고기록 9만3,000명을 뛰어넘는 새 기록이다.
일별로는 서태지가 헤드라이너(간판급 출연자)로 출연한 8일에 가장 많은 4만5,000명이 몰렸고, 8일과 10일에도 각각 2만5,000명, 2만8,000명이 공연을 즐겼다.
시는 올해 10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에 약 10만명의 관객이 참여함으로써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이 인천의 대표 축제이자 국내 최고의 록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앞으로 지역 음악기반을 활성화해 펜타포트 록페스티벌을 아시아의 대표적인 음악축제로 발돋움시켜 나갈 방침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